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LG전자 한미 양국에 VoLTE 스마트폰 동시 출시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LG전자(066570)는 LG유플러스를 통해 VoLTE가 탑재된 ‘옵티머스 LTE II’를 출시하고, 북미 통신사 메트로PCS 통해서도 ‘커넥트4G’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는 기존 ‘옵티머스 LTE II’ LG유플러스 사용자에게도 VoLTE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옵티머스 LTE II’를 사용하는 LG유플러스 고객은 추후 업그레이드 실시일로부터 Vo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VoLTE(Voice over LTE) 서비스는 LTE 네트워크를 활용해 통화한다. LTE의 대용량 패킷 데이터를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대비 통화 음질은 2배, 영상통화 해상도는 10배 정도 개선된다. LG전자측은 “예를 들어 마라도에 있는 사용자와 서울 여의도에 있는 사람이 통화해도 바로 옆에서 대화하는 것 같은 음질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LG전자 ‘옵티머스 LTE II’는 노트북 수준에 맞먹는 2GB 램(RAM)을 탑재했고, 4인치대 스마트폰 가운데 국내 최대인 215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다.

앞서 LG전자는 올 2월 열린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2012에서는 세계 최초 LTE 영상-음성 통화 전환을 성공하는 등 VoLTE 관련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VoLTE 스마트폰 출시는 LTE특허 세계 1위의 기술력이 뒷받침된 것”이라며 “ 앞으로 출시하는 전략 LTE 스마트폰에 VoLTE를 지원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killpass@heraldcorp.com

[사진= LG전자 제공]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