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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VoLTE 1호 가입자 강남구 역삼동에서 탄생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SK텔레콤은 8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강남 직영 대리점에서 LTE 전국망을 이용한 차세대 고품질 음성통화인 ‘HD Voice’ 가입자 1ㆍ2호 가입자 개통 행사를 열었다.

세계 최초로 LTE 전국망을 통해 서비스되는 SK텔레콤의 ‘HD Voice’ 서비스를 처음으로 이용하는 행운은 김광수 씨(35ㆍ남)에게 돌아갔다. 김 씨는 “평소 업무 상 통화를 자주 해서 LTE를 통한 차세대 음성통화인 ‘HD Voice’가 출시된다는 소식을 듣고 기대가 컸다”며, “SK텔레콤을 10년간 사용하면서 통화 품질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고, ‘HD Voice’도 빨리 이용해보고 싶어 SK텔레콤 갤럭시S 3 LTE를 구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2호 가입자 홍옥정 씨(23ㆍ여)는 “기존 통화보다 음질이 월등하다는 점이 맘에 들고, 통화연결 시간도 통화 버튼을 누르자 마자 걸리는 수준이어서 만족스럽다”며, “이런 프리미엄 서비스를 기존 3G 음성통화와 마찬가지로 별도 가입절차나, 추가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좋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선중 SK텔레콤 수도권마케팅본부장은 ‘HD Voice’ 1, 2호 가입자에게 ▷LTE62 요금제 1년 무료 이용권 ▷음악포털 MelOn 스트리밍 클럽 1년 무료이용권 ▷동영상서비스 호핀 10만 포인트의 특별 경품을 전달했다.

김선중 본부장은 “VoLTE는 모든 고객이 보편적으로 이용하는 음성통화 서비스로 LTE 전국망을 통해 서비스될 때에 비로소 의미를 갖는다”며, “세계 최초 전국망 VoLTE인 ‘HD Voice’ 상용화를 통해, SK텔레콤은 LTE 1등 사업자로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더욱 굳건히 유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 SK텔레콤 제공]

HD Voice는 갤럭시S3 LTE를 통해 먼저 서비스된다. 아직 ‘HD Voice’ 기능이 탑재되지 않은 갤럭시 S3 LTE를 구입한 고객에 대해서는 ‘HD Voice’ 이용이 가능하도록 이달중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향후 출시되는 대부분의 LTE 스마트폰에 ‘HD Voice’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HD Voice’는 고음질 음성 코덱을 사용해 바로 옆에서 이야기하는 것과 같은 HD급 음질을 제공한다. 또 통화연결 시간도 0.25~2.5초 미만으로, 3G 음성통화(평균 통화연결 시간 5초)에 비해 2배에서 최대 20배까지 연결 시간을 대폭 줄여 곧바로 통화할 수 있는 편의성도 제공한다.

SK텔레콤 ‘HD Voice’는 기존 3G 음성통화와 동일한 요율의 시간 단위 과금(1.8원/1초)으로 제공된다. 사용자는 환경설정 기능을 통해 기존 음성통화 방식과 VoLTE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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