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대구시, 하반기 의료관광객 유치..정조준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시가 올해 하반기 의료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중국 청도 웨이푸 유한공사가 9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가족단위 16명의 의료관광객을 대구에 보내 건강검진과 함께 허브힐즈, 동성로 등지에서 쇼핑을 즐긴다. 올해 들어 5번째로 100여 명의 의료관광객을 대구로 보내고 있다.

이 밖에 중국 유학생 학부모 대상 ‘효도관광상품’, ‘삼성그룹 발상지 연계상품(Rich Road)’, ‘여수엑스포와 연계한 의료관광상품’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최근 의료관광이 대구 관광 핵심 콘텐츠가 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매력적인 의료관광상품 개발, 해외 에이전시 발굴, MICE 연계 마케팅, 해외진출 의료기관 지원,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마케팅 지원, 전문인력 양성 추진 등에 본격 나선다.

시는 의료관광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지원하기 위해 최근 중국 귀주성의 여림항 여행사와 의료관광상품을 개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또 중국 베이징 에이전시를 초청해 의료관광상품 개발을 타진하고, 일본인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일본 나고야 여행사를 초청해 사전답사여행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최근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대구 근대골목 투어’와 의료를 연계한 상품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 홍석준 의료산업과장은 “최근 의료관광이 대구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가를 다변화하고 중증질환 환자유치를 강화해 고부가가치 의료관광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는 데 정성을 쏟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