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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 모토로라 구조조정 나서…직원 4000명 감원키로
구글이 자회사인 모토로라의 수익성 개선을 위해 구조조정을 시작했다.

구글 대변인은 13일 모토로라의 직원 4000명을 감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글 대변인은 “현재 모토로라는 직원들이 어려운 변화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퇴직금을 충분히 지급하는 것은 물론 (감원된) 이들이 새 직장을 구할 수 있도록 알선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감원 예정인 4000명은 모토로라 전 직원의 20%에 해당하는 규모다. 경영진 수도 줄이기로 했다. 이미 부사장직은 40%가 감원된 상태다.

구글은 또 전 세계 94개 모토로라 사무소의 3분의 1을 폐쇄할 계획이다.

구글은 앞서 지난 5월 모토로라를 125억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모바일 특허 분쟁에서 모토로라의 특허권을 활용하고소프트웨어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것이었으나, 수익성 악화의 늪에 빠진 모토로라의 경영 상태를 정상으로 돌려놓는 일이 우선시 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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