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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국민MC 강호동 복귀…SM C&C 상한가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국민MC 강호동과 신동엽을 영입한 SM C&C(048550)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특히 강호동은 SM C&C 합류를 통해 지난해 탈세혐의로 떠났던 연예계 복귀를 공식화했다.

SM C&C는 17일 오후 12시40분 현재 전날보다 480원(14.88%) 오른 3705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잔량만 84만주에 달한다.

이날 SM C&C은 장중 운영자금 48억 9900만원을 조달하기 위해 신주 168만 9500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배정 대상은 강호동외 신동엽, 박태현, 최종욱 등 4명으로 신주발행가액은 2900원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7일로 예정됐다.

강호동과 신동엽을 영입한 SM C&C는 에스엠 엔터테인먼트가 올해 4월 인수합병한 여행사 BT&I의 새 이름으로 코스닥 상장사이자 시가 총액이 약 2000억원인 기업이다. 특히 이번에 강호동과 신동엽을 함께 영입하면서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의 토대를 만들겠다는 포석이다. 모회사인 에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지속적인 SM C&C와 협력 사업을 통해 가수, 배우, MC 등 연예계 전반의 세력 확장에 큰 틀을 짤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호동은 이번 전속계약과 관련해 “지난해 이후 많은 시간 동안 많은 생각을 했으나 가장 올바른 일은 방송을 통해서 국민 여러분께 더 큰 즐거움을 드리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며 “조심스럽게 방송 활동 복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SM의 체계적인 매니지먼트를 통해서 MC 본연의 일에 집중해 더 많은 재미와 감동을 국민들에게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새 출발을 약속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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