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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 4개월만 장중 500선 돌파..바이오ㆍ엔터ㆍ게임株 주도
24일 코스닥지수가 4개월만에 5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포인트(0.2%) 내린 498.34로 출발했으나 곧 상승세로 돌아서 오전 9시 42분께 500.02를 기록하며 500선을 넘어섰다.

코스닥지수가 장중 5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4월 23일 이후 85거래일만이다.

기관투자가가 사자에 나서며 최근의 상승분위기를 주도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순매도 중이다.

셀트리온, 다음 등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소폭 상승했고, 파라다이스는 4% 넘게 급등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한달 동안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급등할 때 코스닥지수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 코스피지수가 주춤한 틈을 타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진 중소형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소형주 가운데에도 3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 등 우량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모습이다.

특히 과거 코스닥 전성시대를 열었던 바이오ㆍ엔터ㆍ게임주 등이 기관과 외국인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윤소정 신영증권 연구원은 “정책모멘텀이 부각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9월 전까지는 중형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불안한 시장 상황하에서 변동성이 여전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유념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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