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벤처기업협회가 올해 중점 추진 중인 준비된 창업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선배창업자의 멘토링 지원 활동을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본격 추진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벤처기업협회(회장 남민우ㆍ황철주)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골든플럼에서 선배창업자, 대학생 등 90여명이 참석하는 ‘학생창업멘토링 디딤돌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디딤돌 활동은 미래의 창업인재 양성을 위해 선배창업자와의 일대일 멘토링을 제공, 창업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 습득은 물론 창업자로서의 가치관 형성을 돕는다.

올해는 전국 대학생 창업동아리, 학생창업자 중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50명의 멘티를 대상으로 발대식 직후부터 11월초까지 매월 1회 이상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멘토링이 진행되고 네트워킹 모임도 병행된다.

발대식에서는 멘티로 참여중인 대학생 공연창업팀 동네오빠의 축하공연과 멘토ㆍ멘티 상견례, 우수멘토링 사례발표 및 오픈멘토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창업문화활성화에 헌신한 멘토들에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명의의 감사패를 증정할 예정이다.

디딤돌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한인배 벤처기업협회 SVI 실장은 “디딤돌 선배창업자들의 헌신과 수고는 학생창업에 가장 효과적이고 강력한 지원”이라면서 “창업으로 미래를 꿈꾸게 하는 학생창업문화의 꽃을 피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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