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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과부-인실련, “사회성,감성,도덕성 키우는 인성 교육 실천”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4일 비전 선포식…인성교육실천 본격 활동 나서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인성이 곧 실력’이라는 인식을 공유하며 ‘인성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은 213개 민간단체로 구성된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인실련)이 본격적인 인성교육 실천에 나선다. 인실련은 4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함께 인성교육 비전 선포식을 열고 “기존의 지식 교육을 체험.실천 중심의 교육으로 재구성해 인성 인재 양성에 나서야 한다”며 뜻을 모았다.

인실련은 4일 오전 서울 우면동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다산홀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인성교육 실천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주호 교과부 장관을 비롯해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장, 김상용 전국 교대총장협의회장 등 인실련 고문 10명과 서인숙 좋은학교만들기학부모모임 대표 등 시민단체 대표 200여명이 참석했다.

인실련은 교과부와 공동으로 채택한 ‘인성교육 비전 선언문’을 통해 ▶인성덕목 구체화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 및 위기 학생 대책 수립 ▶학생-학부모-교사의 유기적 협력 관계 구축 ▶대학 진학 및 취업시 인성 요소 반영 제도 마련 등을 약속했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이제까지 인성교육의 구체적인 전략과 방법이 미흡했다. 무엇보다 학교를 중심으로 지식위주 교육에서 사회성, 감성, 도덕성을 키워주는 교육으로의 재구성이 필요하다”며 “인성교육 우수실천 과제 발굴 및 실천운동 전개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인실련은 이날 20여명의 상임대표를 선출하고 10개 분야 실천분과 조직 구성을 마무리했다. 앞으로 인성교육 우수실천 과제 공모전 및 대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이날 선포식에서 채택한 비전 선언문을 바탕으로 국무총리주재 제3차 학교폭력대책위원회에서 인성교육 비전을 보고하고 본격적인 인성교육 실천 운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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