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IT 솔루션 기업 핸디소프트(대표 이상선)가 사업 시너지 효과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핸디소프트는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SI사업부문 3개 사업부문을 하나로 통합하고 각자대표 체제를 이상선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기존 3부문 9개 본부 2연구소 4실 2팀 체제를 솔루션사업본부, 전략SI사업본부, 일본사업본부, CS사업본부, PS개발본부등 5개 본부 1연구소 2실 1팀 체제로 개편했다.

영업조직인 솔루션사업본부의 재편과 전략SI사업본부 조직 강화를 단행하고 해외 진출의 교두보로 일본사업본부를 신설했다. 마케팅 강화와 전략 솔루션 발굴을 위한 ‘전략마케팅실’을, 솔루션 품질 강화와 내부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품질경영팀’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신설했다.

각 부문 간의 역량을 결집하고 의사결정과 영업 라인 단일화해 사업 시너지를 노린 것. 토털 IT솔루션을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해외사업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직개편과 함께 인사도 단행했다. 각자대표였던 이상선 소프트웨어 사업부문 대표이사가 회사의 단독 대표직을 맡고, 네트워크부문을 총괄했던 문광언 대표이사는 모회사인 다산네트웍스의 국내사업 총괄 부사장직을 맡았다.

이상선 핸디소프트 대표이사는 “S/W와 N/W 구분 없는 통합을 통해 조직 간 시너지 창출은 물론 토털 IT솔루션을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고객 만족도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조직개편을 통한 의사결정 체계 단순화로 업무 효율성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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