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창훈 기자]지식경제부와 한국조선협회는 지난 13일 오후 6시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윤상직 차관과 고재호 협회장 등 조선해양 관련 인사 3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윤 차관은 격려사에서 최근 정부의 선박금융 지원배경을 설명하고 어려운 시황에서도 친환경 선박, 해양플랜트 역량 강화를 통한 수출 확대와 중소기자재 업체 지원을 당부했다.
최근 정부는 수출입은행의 신용공여 한도를 완화하고, 수출입은행과 시중은행이 제작금융 5조6000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선박수주ㆍ수출 지원방안을 내놓았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현대미포조선의 최원길 사장이 은탑산업훈장, 선보공업 최금식 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28명에게 정부표창이 수여됐다.
조선해양의 날은 선박수주 최초 1000만톤을 돌파한 1997년 9월 15일을 기념해 2004년 ‘조선의 날’로 제정됐으며, 지난해부터 ‘조선해양의 날’로 변경됐다.
chuns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