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중국 경제지표 부진 및 투신권 매도 등으로 2000선 아래로 내려갔던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2000선을 재탈환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2.04포인트(0.60%) 오른 2002.37로 마감했다.
오전장 한때 상승 폭이 줄며 1990선으로 내려가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2000선에 안착했다.
이날 외국인은 1676억원어치를 사들이며 11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고, 개인은 1431억원, 기관은 20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대형주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수 규모가 커짐에 따라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에서 2714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2.71%) 전기가스(2.29%) 의약품(1.51%) 건설(1.40%) 등이 상승했고, 의료정밀(-4.81%) 섬유의복(-0.82%) 비금속광물(-0.45%)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 또한 전일 대비 3.43포인트(0.65%) 상승한 531.49로 마감했다.
또한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90원 하락한 1119.2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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