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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사면접, 완벽대비 요령 있다
[헤럴드경제=남민 기자]가을 취업시즌을 앞두고 대학 졸업을 앞둔 예비 취업생들은 취업준비에 바빠졌다.

그동안 준비해온 다양한 스펙과 학과공부를 정리하고 최종 관문이자 취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면접시험 준비에도 구슬땀을 흘려야 한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입사면접, 완벽하게 대비하는 요령’이라는 글이 올라와 취업준비생들에게 필요한 조언을 해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게시자는 먼저 필기시험 처럼 정답이 정형화돼 있지않은 면접은 준비가 그만큼 어렵다며 면접에는 획일적인 정답이라는 것도 없음을 상기시켰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떨어지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스스로의 능력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차분하게 설명해준다고 생각한다면 완벽하고도 성공적인 면접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가 제시하는 입사 면접을 완벽하게 대비하는 요령은 다음과 같다.

▶자기 나름의 철학을 확립해놓자

면접은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기 위해서 치르는 것. 필기시험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개성과 장단점을 알기 위한 시험이므로 자기만의 가치관, 인생관, 직업관을 뚜렷이 밝히는 사람이 유리하다. 면접은 봤는데 도대체 어떤 사람인지 판단할 수 없는 모호한 답변만 했다면 좋은 인상을 줄 수 없다.

▶조직구성원으로서 목표달성에 협조하는 자세를 지니자

개성은 뚜렷하지만 그것이 지나쳐서 다른 사람을 무시하거나, 함께 보조를 맞춰서 나아갈 수 없다면 일단 회사원으로서는 실격이다. 회사란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성과를 만들기 위해서 세운 조직이므로 개성은 있지만 조직이란 틀 안에서 함께 노력하는 자세를 갖췄다는 점을 강조해야 한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쳐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진취적인 자세를 보여주자

회사는 강한 의지력이 있는 사람을 원한다. 어려운 회사 프로젝트를 수행하다가 쉽게 포기해버려선 안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일단 목표를 세우면 강한 의지력으로 추진하는 성격임을 면접관에게 어필할 수 있어야 유리하다.

▶성실하되 예의범절을 잘 갖추자

유능하지만 건방진 사람을 회사입장에서 받아들이기는 어려운 일이다. 물론 스티브 잡스처럼 충분히 능력을 보여주거나 카리스마가 넘친다면 고려할 수도 있지만 그런 경우라도 경력직 스카우트가 아닌 신입사원 입사면접으로 뽑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입사 면접에서는 예의있고 성실한 성격이 사랑받게 된다.

성실함은 주로 시간엄수로 나타난다. 면접관이 제일 싫어하는 유형은 면접에 지각하는 사람이다. 회사에서 많은 프로젝트와 미팅은 시간과의 싸움이므로 시간을 지키지 않는 사람에게 중요한 회사일을 맡기고 싶은 생각이 들지는 않을 것이다.

▶논리적이고 당당하면서도 지나친 감정은 자제하자

무엇인가를 질문했을 때 우물쭈물하면서 자기 생각을 제대로 밝히지 못하는 사람이 큰 일을 해낼 사람으로 보기 어렵다. 따라서 면접관은 논리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자기 의견을 당당히 말하는 사람에게 높은 점수를 준다. 지나친 겸손은 좋지 않지만 생각한 바를 논리적으로 말하는 것이 유리하다.

다만 그런 당당함이 지나쳐서 감정적인 발언으로 이어지는 건 좋지 않습니다. 어떤 일을 성공으로 이끄는 힘은 논리적인 사고와 대응이지 좋고 싫고의 감정이 아니기 때문이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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