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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ㆍ러 교역 급증…상반기 전년보다 50%↑
[헤럴드경제=김대연 기자]북한과 러시아의 교역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22일 코트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북ㆍ러 교역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양측의 수출ㆍ입 규모는 총 3880만달러에 이른다.

이 중 러시아의 대북 수출액이 334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68.3% 늘었고, 수입은 540만달러로 10.9% 줄었다.

올해 상반기 러시아의 주요 대북 수출품은 연료(29.9%), 철강제품(28.7%), 전기기기(23.6%)였다. 특히 철도용 제품도 수출품에 많이 포함됐는데 코트라는 러시아 하산과 북한 나진 간의 철도 보수공사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2011년 상반기 양측의 교역액이 급감한 탓에 올해 상반기 교역이 증가한 것”이라며 “공식적인 교역액은 여전히 매우 미미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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