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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전자 이불ㆍ워터린 침대보…첨단소재 수면용품 눈길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광전자, 워터린 등 첨단소재를 적용한 수면용품이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수면용품업체 까르마(대표 황병일)는 광전자 이불, 워터린 침대보 등 고가 소재를 처음 적용한 제품을 최근출시했다.

광전자이불은 광전자 배합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 고덴시(光電子) 사와 침구류 사용 독점계약을 체결하고 제조됐다. 이는 고급 양모와 히토류 등의 천연 광물질을 혼합한 광전자 소재로 만든 제품이다.

이불을 덮을 경우, 이불 속 광전자가 체온을 흡수해 원적외선을 방출시킨 뒤 다시 환원시키는 작용이 일어난다. 이런 활동은 혈액순환을 돕고,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시키는 효과를 나타낸다고. 따라서 냉증이 있거나 추위를 많이 타는 이의 숙면에 도움을 준다고 까르마 측은 설명했다. 현재 광전자 소재는 노스페이스 패딩에도 적용되고 있다. 


워터린 침대보는 진드기 차단효과가 있는 극세사의 장점은 살리면서 정전기 발생은 최소화한 워터린 소재를 이용한 제품. 정전기가 거의 없어 먼지가 잘 묻지 않고 쾌적한 게 특징이다. 먼지에 민감한 천식, 알레르기, 아토피환자에게 유용하다는 게 까르마측설명.

까르마는 지난달 이달 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던 ‘2012 국제 수면박람회’에 참가해 제품을 소개했다. 이어 전국 30개 백화점 매장에서 무료 수면습관 컨설팅 ‘스마트 슬리핑 솔루션(Smart Sleeping Solution)’ 행사를 진행 중이다. 불면증이나 코골이, 수면 후 두통 등으로 숙면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마트슬리핑솔루션 베개는 수면시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4가지를 해결해 주는 베개로 경추(일자목), 헤드(수면후 두통), 숄더(뒤척임), 호흡(코골이) 베개로 이뤄져 있다.

까르마 황병일 대표는 “자신에게 맞는 침구만 사용해도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끊임없는 연구와 실험을 진행해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까르마(Calmaㆍ이탈리아말로 고요, 정적의 뜻)는 1999년에 설립된 국내 수면용품 회사다. 충격 흡수용 스마트폼을 개발해 일본, 미국, 중국, 인도, 독일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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