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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차 ‘카렌스’ 후속 완전 공개
[헤럴드경제=윤병찬 기자]MPV(Multi-Purpose Vehicle) 자동차인 대명사 기아 카렌스가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났다.

그 동안 기아 카렌스는 뛰어난 실용성에도 불구하고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기아차는 이런 점을 고려 풀체인지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한 눈에 봐도 전작에 비해 고급스러워지고 세련돼 향후 MPV 자동차의 리딩 모델이 될 요건을 갖춰 보인다.


기아 카렌스는 한국GM의 올란도를 겨냥한 모델이다. 올란도가 투박하고 남성적인 매력을 갖고 있는 차라면 카렌스는 작은 디테일까지 신경쓴 티가 나는 모델. 올란도보다 섬세하다.


실내 디자인은 최근 출시한 K3와 흡사하다. 단 스티어링 휠은 K3보다는 소울(Soul)과 맥락을 같이 한다. 특히 실내 공개 사진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핸들에 집약된 많은 기능버튼. 편리함에서 득이 될 수도 있지만, 지나치게 모여있어 독이 될 수도 있겠다. 


헤드라이트는 K3와 흡사하다. LED데이라이트로 이뤄져 있고 눈매도 K3와 비슷해 헤드라이트만 봤을 때에는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다. 라디에이터 그릴도 기아차의 전형적인 호랑이 라디에이터 라인을 따랐다.

이번 신형 카렌스는 1.4ℓ와 1.6ℓ 가솔린과 디젤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다. 또한 풀타임 4륜구동 방식을 채택해 기존 차량보다 더 힘이 좋아질 전망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카렌스는 오는 27일 파리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며, 자세한 스펙과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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