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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시 하루만에 탈옥 “아이폰5 탈옥, 4S보다 쉬웠다”
[헤럴드경제=윤병찬 기자] 애플의 아이폰5가 출시된 지 하루도 지나기 전에 이른바 ‘탈옥(jailbreaking)’을 당했다.

탈옥이란 일종의 해킹으로 운영 시스템인 iOS에 코드를 직접 집어넣어 값비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22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업계 전문 외신 슬래쉬기어에 따르면 해커 ‘그랜트 폴(아이디 chpwn)’은 출시 24시간도 되지 않은 아이폰5를 ‘탈옥’시켰다며 주장했다.

그러면서 트위터를 통해 ‘시디아(Cydia)’의 바로가기 아이콘이 선명한 아이폰5의 홈스크린 이미지와 실제 구동되고 있는 모습이 나온 실사진을 게재했다. 


시디아는 탈옥한 아이폰에서 쓸 수 있는 각종 앱과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앱이다.

폴은 그러나 어떻게 아이폰5를 탈옥시켰는 지 구체적인 정보가 담긴 이미지나 글은 올리지 않아 완벽한 탈옥인 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출시 하루도 지나지 않아 아이폰5가 탈옥된 것으로 확인된다면 애플로서는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애플 앱스토어는 날로 커지는 세계 전체 앱시장의 90%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애플의 주요한 수익원 중 하나이다.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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