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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갤노트2` 다음 주중 공개
[헤럴드생생뉴스] 삼성전자가 당초 출시일정을 앞당겨 다음 주중에 갤럭시노트2를 내놓을 전망이다.

21일 삼성전자는 다음주 중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갤럭시 노트2를 국내에 첫 공개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측은 미디어데이의 정확한 날짜에 함구하고 있지만, 관련 업계는 25일이나 26일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당초 10월에 갤럭시노트2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담당 사장은 지난 12일 “갤럭시노트2는 예정대로 10월 중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가 예정보다 갤럭시노트2의 공개일을 앞당긴 것은 아이폰5를 비롯, LG전자의 옵티머스G, 팬택의 베가R3 등 경쟁 제품이 이번 달 안으로 줄줄이 출시되기 때문이다. 갤럭시노트2의 출시일을 앞당겨 시장 선점효과를 확보하자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미 애플의 아이폰5는 지난 12일, LG전자의 옵티머스G는 지난 18일 앞서 출시됐으며, 팬택의 베가R3는 오는 24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아이폰5의 국내 전파인증이 예상보다 빨리 완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삼성전자의 차기작 발표 일정이 앞당겨졌다는 분석이다. 당초 아이폰5는 10월 이후에나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19일 전파인증 완료 사실이 알려지면서, 별다른 변수가 없는 한 이르면 10월 초에 출시될 전망이다. 아이폰5는 선 주문이 시작된 지 하루만에 20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애플 시리즈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어 관련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의 전략제품인 갤럭시노트2는 갤럭시노트와 마찬가지로 S펜을 탑재했다. 갤럭시노트10.1과 함께 개선된 S펜을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큰 매력이다. 제품의 크기는 갤럭시노트와 같지만 화면은 5.5인치로 5.3인치인 갤럭시노트보다 더 커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2의 전 세계 판매량을 2000만대로 책정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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