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징시는 한ㆍ중 수교 20주년을 맞이해 금호타이어가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점을 들어 박 회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난징시는 박 회장이 한중우호협회장으로서 양국 간 우호 증진에 힘쓴 점도 높이 평가했다.
금호타이어는 난징시 장쑤성에 최초로 투자한 외자기업으로, 난징에만 2개 공장을 가동 중이다. 그밖에 톈진, 창춘 등 중국에 총 4개의 현지생산공장과 1개의 기술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그밖에 아시아나항공이 한중 간 최다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호고속, 금호리조트 등 계열사들의 진출도 활발하다.
금호고속은 중국 내 10개 지역에서 700여 대의 차량을 운행 중이며, 금호리조트는 중국 웨이하이에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최고급 호텔시설을 갖춘 ‘웨이하이포인트 호텔&골프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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