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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제일제당, 항암치료용 ‘항구토 복합제’ 독점 도입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은 24일 스위스 헬신헬스케어 사와 항암 화학요법제 치료에 따른 구역ㆍ구토 예방 복합제 ‘네투 팔로 FDC(Netu-Palo FDC)’의 국내 독점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은 독점적으로 제품을 공급받아 국내 허가신청 및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네투 팔로 FDC 도입으로 기존 ‘알록시주’에 이어 항구토제 제품군을 갖추게 됐다.

이 제품은 구역ㆍ구토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진 물질(뉴로키닌-1) 수용 길항체 계열의 파놀로스테론(Palonosetron) 성분이 포함된 복합제다. 1회 복용으로 항암 화학요법제 치료에 의해 유발되는 급성 및 지연형 구역ㆍ구토를 예방한다.

현재 네투 팔로 FDC는 미국에서 구토 유발성 항암 화학요법제의 초기 및 반복적인 치료에 의해 유발되는 급성 및 지연형 구역ㆍ구토 예방을 적응증으로 한 임상 3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강석희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 대표는 “항암 화학요법 부작용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항암 보조요법 치료제 시장에서 지위를 굳혀나가겠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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