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인도네시아 그린비즈니스센터(GBC) 입주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린비즈니스센터는 한국 중소기업청과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가 공동으로 설립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 아셈중소기업녹색혁신센터(ASEIC)가 운영하는 기구. 한국의 녹색기술과 인도네시아가 보유한 풍부한 녹색자원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해외 그린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설치됐다.
입주대상은 인도네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녹색사업 분야 중소기업으로서 입주기업에게는 사무공간, 마케팅 등 전문컨설팅을 지원한다.
그린비즈니스센터에는 총 13개기업(한국 10개, 인니 3개)이 입주 할 수 있는 규모이며, 이중 현재 한국기업이 추가로 입주할 수 있는 기업은 총 4개사다.
2007년 한-ASEAN FTA 발효이후 교역규모가 급증한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의 10번째 교역상대국이며, 5번째 투자대상국으로 교류가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6.5%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했고 세계은행(IBRD)은 올해도 6.2%의 고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인도네시아 그린비즈니스센터 입주모집에 신청코자 하는 중소기업은 중진공 글로벌사업처(02-769-6846)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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