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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LG전자, 실적부진 우려 딛고 5거래일만에 상승반전
[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LG전자가 3분기 실적부진 우려를 딛고 5거래일만에 상승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26일 오전 11시 30분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일보다 0.43% 오른 7만 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매도세와 실적부진 우려로 전일까지 4거래일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모간 등 외국계 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주문이 들어오며 투자심리를 안정시키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날 LG전자의 최근 주가 흐름이 부진한 데 대해 저가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권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기존 ‘매수’와 10만원을 유지했다.

조성은 연구원은 “전날 주가가 5.4% 급락하는 등 4거래일 동안 9.5% 하락했다”며“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하향조정되고 있는 가운데 옵티머스 G 출시 지연 뜬소문까지 겹쳤다”고 진단했다.

3분기 실적이 부진할것으로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4분기 회복에 초점을 둘 것을 권했다.

조 연구원은 “3분기 마케팅 비용 증가로 TV 부문의 수익성이 저조할 것”이라며 “그러나 옵티머스 G의 부품 공급 차질 우려감은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오는 29일을 전후로 양산을 시작해, 추석 연휴부터 내수 판매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3분기 이익 하향은 일회성 악재”라며 “다시 스마트폰 점유율 상승과 옵티머스 G 판매량 등의 지표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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