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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청이전 신도시...건설공사 순항 중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청이전 신도시 건설공사가 순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는 도청 신청사 건립을 위해 필요한 내년도 국비 예산을 대부분 확보해 경상도 개도 700년이 되는 2014년 6월 이전을 목표로 신도시 건설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정부(안)으로 확정된 도청이전 관련 사업비는 신청사 건립사업비 412억원과 안동․예천지역에서 신도시로 진입하는 진입도로 개설사업비 235억원 등 647억원이다.

이를 위해 올해 초부터 도는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사업에 필요한 국비 예산확보를 위해 박대희 도청이전추진본부장을 중심으로 6명의 T/F팀을 구성해 국비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달 4일께는 김관용 도지사가 직접 기획재정부장관을 방문해 국비지원 필요성을 강조한 결과 2013년도 국비지원 정부(안)을 가시적인 규모(647억원)로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도는 이후도 국회예산심의 과정에서 지역출신 중앙인사 및 국회의원 등을 대상으로 국비지원 당위성과 지원 규모를 확대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 박대희 도청이전 추진본부장은 “내년도 청사 건립과 진입도로 개설사업의 국비예산 647억원 확보와 유관기관 이전, 공무원임대아파트 건축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해 2014년 6월 신도청소재지 이전에 차질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청이전 신청사 건립사업은 부지 24만5000㎡에 연면적 12만7000㎡의 지하 2, 지상 7층 규모로 2014년까지 건립에 소요되는 총사업비 4055억원을 투입계획이다. 지금까지 국비 1514억원 중 790억원을 지원받아 본청 외 3개동에 대해 지하 1,2층 건축공사를 시행 중에 있고 올해 연말까지 본청 등 모든 건물의 골조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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