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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10월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 전개
[헤럴드경제= 민상식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1년 중 국경일과 기념일이 가장 많은 10월을 맞아 구민들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강북구에는 이준 열사, 손병희 선생, 여운형 선생, 광복군 합동묘 등 순국선열 16위 묘역과 국립 4ㆍ19묘지가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행사는 태극기달기를 통해 구민의 단합을 도모하고 나라 사랑의 애국심을 드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태극기달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각 동 주민자치센터에 국기판매대를 운영해 주민들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태극기를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국기수거함을 마련해 훼손된 태극기가 함부로 버려지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 지역 내 아파트단지와 상가 밀집지역, 유동인구가 많은 곳 등에서 태극기 달기 홍보전단을 배포하고, 주민들의 동참을 요청하는 안내방송도 실시할 예정이다.

제64주년 국군의 날과 제4344주년 개천절, 제566돌 한글날을 맞아 내달 1~3일, 8,9일까지 5일 동안 도봉로, 삼양로, 한천로 등 관내 주요도로 가로변엔 가로용 태극기를 게양하기로 했다.

구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중국의 역사왜곡, 일본과의 영토분쟁 등 주변국과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이때 태극기달기 운동을 통해 구민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국경일이 많은 10월, 강북구 전 지역에서 태극기가 휘날릴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관내 도선사길, 4ㆍ19길, 솔샘터널 앞 등 3곳을 태극기 사랑길로 지정하고 1년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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