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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리없이 강한 포스코엠텍, 분기 최고 실적 달성 전망에 최고가 경신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코스닥시장에서 엔터ㆍ게임주 등 오락 관련주들이 판을 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엠텍이 소리없이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엠텍은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12일 개장 직후 전일 대비 1.28% 오른 8720원을 기록하는 등 52주 최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포스코엠텍의 주가는 지난 8월 이후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며 두달새 46%나 올랐다. 기관은 지난달 19일 이후 단 하루를 빼고 포스코엠텍을 순매수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포스코엠텍의 IFRS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4% 늘어난 1536억원, 영업이익은 24.4% 늘어난 54억원으로 예상했다.

철강 시황이 좋지않지만 7월부터 포스코의 마그네슘 공장의 위탁운영을 개시해 위탁수수료가 실적에 반영됨에 따라 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내년으로 예상되는 도시광산 자회사인 리코금속과 나인디지트와의 합병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 자회사는 2013년 추정 연결 매출의 30%에 달한다.

이 뿐만아니라 3분기에 희소금속인 몰리브덴 제련 설비가 준공돼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설비 준공을 통해 저품위, 저가의 몰리브덴정광(MoS2)을 직접 생산하게 돼 수익성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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