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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대 디자인 어워드 못지 않은 디자인 축제 만든다“… ‘디자인코리아 2012’ 25일 개최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10년 째를 맞는 디자인코리아를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 못지 않은 디자인 축제로 만들겠다.”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이태용ㆍ사진)이 주관하는 ‘디자인코리아2012(Design Korea 2012)’가 오는 25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디자인융합’(Design Convergence)을 주제로 기술과 비즈니스, 예술과 인문사회 등 사회 각 요소와 디자인의 융합으로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최신 국내외 디자인 트렌드를 선보인다. 한국 디자인의 DNA로서 산업디자인의 뿌리를 조명하는 전시도 열린다.

이태용 원장은 “런던에서 열린 ‘100% 디자인 어워드’를 최근 다녀오면서 국내 디자인 업계의 발전상이 그에 못지 않다고 느꼈다”며 “디자인코리아가 세계 유명 디자인 어워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디자인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팝 못지 않게 K-디자인도 세계에 통할 수 있는 경쟁력과 가치를 지녔다는 것이다.

올해 행사는 ‘소통’을 강조할 예정이다. 처음으로 범국민적 디자인 문화 확산과 디자인계의 화합의 장이 될 ‘2012 디자인의 밤’ 행사를 연다. 디자인 전문가 이외에 청소년과 어린이 등이 참가할 수 있도록 어린이를 위한 감성뮤지엄관 등을 준비했다. 프랑스 대표 디자이너 마탈리 클라세(Matali Crasset)의 작품을 포함한 다양한 체험형 전시물과 우수 디자인 어린이상(Design for Kids) 수상작이 전시된다.

개최지 대구의 디자인 역량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트리플디자인:컬러풀, 원더풀, 뷰티풀’ 전시관도 준비됐다. 디자인 코리아는 수도권 중심의 디자인 수요를 전국으로 확산하고 국내 디자인의 성과를 보다 넓게 알리고자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한편 ‘디자인 코리아2012 ’의 사전 행사로 지난 9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멘토가 들려주는 디자인 이야기 ‘디자인 톡톡톡’이 26일부터 3회에 걸쳐 전시장내 디자인 톡톡톡 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서울 디자인재단 백종원 대표를 비롯, 스토리텔러 김상아, 무대디자이너 유재헌이 강연자로 참석해 디자인 종사자는 물론 일반 대중들도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연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11월 말 중국 북경에 중국사무소를 열고 ‘K-디자인 전시회’와 한중 디자인 포럼을 개최, 중국 내 한국 디자인 붐을 일으킬 예정이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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