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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수도권 전셋값 상승률 가파르다
강남권 일주일새 0.1% 급등
9ㆍ10 대책 이후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되찾아가는 분위기지만 서울ㆍ수도권 전세난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아직까지 집을 사려는 수요보다는 전세 재계약 수요가 더 많아 물건이 부족해 전셋값 상승폭이 커진 모습이다.

19일 닥터아파트가 지난 12~18일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전세가 변동률이 0.05%를 기록했다. 특히 강남ㆍ서초ㆍ송파ㆍ강동 등 강남권 지역의 전셋값 상승세가 유독 강해 지난주 0.05% 오른 데 이어 이번주 0.1% 오르며 상승폭도 더욱 커진 모습이다. 문제는 이 같은 상승세가 앞으로도 지속되는 것은 물론 수도권 다른 지역으로 파급될 것으로 보이는 것이다.

하지만 전세수요에 비해 신규 입주 물량이 적어 전셋값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수요가 집중되는 일부 아파트는 일주일 만에 호가가 1000만원 이상씩 뛰고 있다. 도곡동 도곡렉슬 85㎡가 1500만원 오른 4억5000만~4억8000만원, 청담동 청담2차 e편한세상 102㎡가 1000만원 오른 4억1000만~4억8000만원 선을 그리고 있다.

<백웅기 기자>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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