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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펀드, 첫날부터 55억 ‘대박’
[헤럴드생생뉴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측은 23일 ‘문재인담쟁이펀드’가 출시한 첫날 55억 여 원이 모아졌다과 밝혔다.

문 후보 측 선거대책위원회 우원식 총무본부장은 선거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출시한 문재인 펀드가 “어제 5천여 명이 펀드에 가입해 55억이 조금 넘는 돈이 모였다”고 말했다.

우 본부장은 “펀드에 가입하려는 신청자가 몰려 가입 접수 홈페이지가 접속이 안 돼 ‘돈도스’(돈과 디도스의 합성어)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다”며 “여유 있는 시간대에 접속해달라”고 당부했다.

실제 지난 22일 문재인 펀드는 온라인(www.moonfund.co.kr)에 한때 접속자가 폭주, 1시간여 동안 사이트가 마비되기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 그는 “과거 박원순 펀드나 유시민 펀드가 있었지만 그때와 비교하면 금액이나 모금속도에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라고 설명하면서 “돈을 모을 때부터 쓸 때까지 한 치의 불투명함 없이 잘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문 후보 측은 충남과 전북 지역을 제외하고 시민사회계 인사들이 주축이 된 시·도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 2차 인선도 발표했다.

한편 문 후보는 펀드 투자금을 다음해 2월27일부터 이자와 그에 따른 소정의 세금을 원천징수한 후 투자자들에게 돌려줄 예정이다.

대선에서 후보자 득표수가 유효투표 총수의 15% 이상이면 선거 비용 전액을, 득표수가 유효투표 총수의 10~15%면 선거 비용의 절반을 국가로부터 보전 받을 수 있다.


사진=문재인 캠프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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