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한국이 국제통화기금(IMF)의 이사국이 됐다.
24일 기획재정부는 IMF 188개 회원국의 투표를 통해 이사회를 구성할 24명의 신임 이사를 선출했으며, 윤종원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이 신임 이사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윤 이사는 오는 11월 1일부터 2년간 IMF 이사회 등에서 한국 등 15개국을 대표해 활동하게 된다.
재정부는 “우리가 이사국이 됨에 따라 이사회 뿐 아니라 24개 이사국으로 구성되는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에서 우리나라의 발언권이 강화되는 등 IMF 정책결정에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 이사는 행정고시 27회로 재무부 관세국, 재정경제원 금융정책과, 재정경제부 종합정책과장,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등을 거쳐 지난해 9월부터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으로 근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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