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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이주여성 대상 ‘국제 간병인 육성’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관내 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국제 간병인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강서구는 7월 러시아 병원과 환자송출 MOU 체결한 이후 방한 환자가 급격히 늘었다. 11월 중 카자흐스탄 의료관광단 입국도 예정돼 있어 구는 관내 거주하는 2277명의 결혼이주여성을 적극 활용하는 방침을 세웠다.

관내 특화병원을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들의 경우 주로 장기치료를 요하는 척추ㆍ관절 질환자가 많아,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동일문화권 출신 간병인이 필요한 실정이다.

관내 거주 다문화가족 중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영어와 러시아어, 중국어와 몽골어, 배트남어 등 5개 언어 사용자 25명 내외를 모집한다. 외국인과 외국어 능력자도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9일까지 보건소 의약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주2회, 4주간 48시간의 이론ㆍ실습교육을 받는다. 수료 후에는 관내 14개 특화병원에서 국제간병인으로 활동한다. (02)2600-5943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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