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하남현 기자] 대한민국 직장인들은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등 이번 18대 대통령 후보들에게 대체 공휴일제도 시행을 요구했다.

남성 직장인 종합서비스 사이트 덤앤더머스(www.dummerce.com)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수도권 직장인 428명을 대상으로 ‘직장인들이 바라는 18대 대통령 후보 선거 공약은?’이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32%(136명)가 공휴일이 주말과 겹칠 경우에 평일 하루를 휴일로 지정하자는, 이른바 ‘대체 공휴일제도 실시’를 대통령 후보에게 바라는 최고 공약으로 꼽았다.

18%(76명)는 지난 2005년 공휴일에서 제외된 국군의날과 한글날, 2006년 해제된 식목일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14%가 신혼부부 결혼 지원금 1억원을 선택, 결혼 비용과 내집 마련이 젊은 직장인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어 이를 금전적으로 도움 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달라는 의견의 비중이 높았다. 또한 국민연금을 중간 정산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의견도 9%나 됐다.

오후 8시 이후 전 직장 야근금지제(9%), 회식 면책 특권제(2%) 등의 응답도 있었다.

덤앤더머스는 20대 후반에서 30대 후반까지의 대한민국 남성 직장인을 메인타깃으로 직장인들이 필요로 하는 고급 와이셔츠, 넥타이를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정기배송서비스, 회식장소 검색, 커뮤니티, 웹진 등 다양한 직장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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