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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샘 과욕공부 금물…새 문제 풀기보다 오답노트 점검을”
수능 D-10, 금기사항은
2013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수능 역시 시험이 쉬워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1~2점 차이로 대입 당락이 결정될 수 있기 때문에 실수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무엇보다 전문가들은 이 시기에는 잘 모르는 내용을 보거나, 교과서 자료를 처음부터 끝까지 정리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조언한다.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것도 독이 될 수 있다. 오히려 불안감만 키워 자신감을 떨어뜨리는 부작용을 낳게 되기 때문이다. 시사나 실생활 관련문제들은 대부분 교과서와 관련돼 출제돼, 시사정리를 따로 하는 것도 시간 낭비다.

또 시험을 앞두고 과욕을 부려, 밤 새워 공부하는 건 치명타다. 진학사 김희동 실장은 “무리하게 공부시간을 늘리면 컨디션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취침시간은 1시를 넘기지 않아야 하고 1교시 언어영역 시작 시간을 고려해 7시 이전에는 기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은 기간에는 새로운 교재를 찾기보다는 오답노트를 중심으로 점검하고 EBS 교재도 새로운 문제 풀이보다는 지문, 문제 유형 등을 점검하는 선에서 활용하는 것이 좋다는 지적이다.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사소한 것에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문제풀이 시간이 80분이라면 75분에 푸는 연습을 하면서 시간을 확보하는 방법을 연습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박영훈 기자>
/park@heraldcorp.com

수능이 10일 남았다. 올해 수험생이 있는 학부모들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다. 잡는다고, 갑자기 수능을 잘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학부모 마음은 그렇지 않다. 29일 오전 서울 삼성동 봉은사에서 학업성취기도가 봉행됐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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