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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원 차량용 운행관리 시스템 UVIS 선보여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보안업체 에스원이 차량용 운행관리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였다.

상업용 차량의 디지털 운행기록계 장착을 의무화한 교통안전법 개정안 시행이 다가오면서 버스와 일반택시는 올해 연말까지, 개인택시와 화물자동차는 2013년 연말까지 장착해야 한다. 운행기록계를 장착하지 않거나 자료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돼 관련업계의 관심이 높다. 운행기록계는 차량 속도와 연비, 제동 횟수, 위치정보, 운행 시간 등 차량 운행에 관련된 사항을 모두 저장하는 기기다.

보안기업 에스원(대표 윤진혁)은 물리보안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관제 노하우를 토대로 UVIS(Ubiquitous Vehicle Information System,차량운행관리시스템)을 선보이며 이동체보안 영역 확장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UVIS(차량운행관리시스템)은 차량에 디지털운행기록계를 장착, 실시간으로 차량의 위치 및 운행상태를 웹사이트와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하는 관제시스템이다. 차량의 실시간 위치는 물론 주변 거리 정보까지 제공해 손쉽게 종합적인 위치 정보 파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웹뷰어는 직관적인 UI를 탑재해 별도 교육 없이 누구나 쉽게 관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으로 언제 어디서나 차량 정보 확인이 가능한 점도 장점으로 내세웠다. UVIS로 수집된 정보는 운행 데이터베이스로 활용돼 배차간격을 효과적으로 조정하고, 위성·일반·교통 지도 등 다양한 지도를 종합 분석해 최적화된 운행노선을 설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운전자별로 연비 및 운전습관을 ‘에코지수’로 점수화 한 리포트도 제공해 운전자가 자율적으로 운전습관을 개선하도록 유도해사고를 예방하고 사고처리비용, 보험료 등 간접비용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집된 정보를 최소 6개월 간 저장하고 클릭 한 번으로 운행기록 데이터를 교통안전공단에 제출 할 수 있도록 한 ‘공단제출대행’ 기능도 갖췄다.

향후 업그레이드를 통해 해당 운전자에게 즉각적으로 업무를 지시하는 TTS(Text to Speech) 기능, 시동 제어 기능, 타이어 도난 감지 기능 등도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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