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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에서 가장 늙어지고 있는 도시는 어디?
[헤럴드생생뉴스] 전국에서 가장 늙어지고 있는 도시는 어디일까?

답부터 말하면 ‘인천’이다.

인천이 전국에서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속도가 가장 빠른 도시로 나타났다.

25일 경인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인천은 2006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가 넘어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상태다. 노인 비율이 14% 이상인 고령사회는 2022년, 20% 이상인 초고령사회는 2028년에 도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기까지 걸리는 햇수는 6년으로, 인천이 울산과 함께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고령화사회에서 고령사회로 도달하는 데에는 18년,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데에 8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인천지역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 인구(279만3000명)의 9.3%(26만명)로 집계됐다.

고령인구 비율은 2000년 5.5%, 2005년 6.9%로 증가 추세에 있다. 2030년엔 22.1%에 이를 것으로 통계청은 전망했다.

유소년인구(0~14세) 100명당 65세 이상 인구 수를 뜻하는 노령화지수 또한 올해 기준 60.0으로 2000년의 23.3에 비해 크게 늘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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