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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케이블 TV인 ‘tvN’ 보는 당신은 “뷐~~~”
[헤럴드생생뉴스] CJ 소유의 케이블 채널 tvN이 어이 없는 출연자를 출연시키는 것도 모자라 여과 없는 수준 이하의 방송으로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김구라’라는 문제 있는 방송인을 컴백시킨 것도 모자라 이제는 강북 비하 발언을 한 출연자를 아무런 규제 없이 출연시켰다.

강북 비하 발언을 한 출연자는 ‘미스구리 강남빠녀’다.

25일 방송통신심의위에 따르면 위원회는 케이블 채널 tvN의 ‘화성인 바이러스’가 지난 9월 방송한 ‘미스구리 강남빠녀’편에 대해 사회 갈등을 조장해서는 안된다는 방송심의 규정에 따라 ‘주의’를 의결했다.

당시 미스구리 강남빠녀는 방송에서 강남북을 비교하며 “강남 사람은 냄새도 다르다”, “강북 음식은 조미료맛이 난다”고 말했다. 또 이 여성은 같은 브랜드 생수 제품에 대해 “강북 물맛은 텁텁하다”고 말했으며

청량리와 홍대 등 강북 지역을 방문한 뒤 “강북 스멜”, “짜증나”, “두통 오려고 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방송통신심의위는 “강남과 강북 지역간 차별과 갈등을 조장하는 내용을 방송한 것은 방송 심의규정 위반의 정도가 비교적 중하다”며 “해당 프로그램은 심의규정 제29조(사회통합)에 위배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9명의 위원 중 1명은 “보통 사람과는 다른 엉뚱하고 편협한 사람을 고발하는 프로그램 특성을 고려할 때 지역 편견을 심화시킨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 제재조치(주의) 대신 행정지도(권고)를 해야한다는 소수 의견을 내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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