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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일감정 여파…도요타ㆍ닛산 中 진출후 지난해 처음 매출 감소
[헤럴드생생뉴스] 지난해 일본 도요타와 닛산 자동차의 신차 판매량이 2003년 중국 진출 이후 처음 감소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지난해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를 둘러싼 양국 간 분쟁으로 중국 내 반일감정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도요타 자동차의 신차 매출은 2011년 대비 4.9% 감소한 84만500대를 기록했다.

닛산도 5.3% 감소한 118만1500대를 판매했고, 혼다자동차 판매량도 3.1% 줄었다.

지난해 9월 일본 정부가 센카쿠 열도 일부를 매입해 국유화한 이후 중국 내에서 반일 감정이 촉발됐다. 성난 중국 소비자들은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벌였고, 일본 자동차 판매대리점이나 거리에 돌아다니는 일본차가 공격을 받는 일도 발생했다.

onl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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