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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승철 변호사 서울변호사회 최연소 회장에
[헤럴드생생뉴스]나승철 변호사(36·사법연수원 35기)가 역대 최연소로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에 당선됐다.

서울지역에서 활동하는 9000여명의 변호사를 회원으로 둔 단체의 회장에 30대 후보가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변회는 28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나 변호사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투표와 개표, 취임식까지 하루에 모두 치러져 나 변호사는 곧바로 임기 2년의 회장직에 올랐다.

나 변호사는 유효투표 4,406표 중 1,443표(32.8%)를 얻어 후보 6명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2위 이병주 변호사의 득표 수 825표(18.7%)와 큰 격차를 보였다.

전체 유권자 9,131명 중 4,430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48.5%를 기록했다.

나 변호사는 2011년 초 치러진 서울변회 회장 선거에서 당선자와 26표의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라 돌풍을 일으켰다.

작년 10월에는 법조 경력 10년 미만 변호사들을 중심으로 청년변호사협회를 출범해 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그는 사법시험 존치나 변호사 예비시험 도입, 근로조건 개선 등의 공약 실현에 주력할 계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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