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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군위경찰서, 남녀혼성 도박...33명 검거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 군위경찰서가 29일 가정주부 등이 모여 판돈 수천만원을 걸고 속칭 ‘아도사끼’ 도박을 한 A(49)씨 등 33명(남자 14명, 여자 19명)을 검거했다. A씨 등 3명을 구속(도박개장 혐의, 상습도박)하고 30명은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번달 26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경북 군위군 소보면 산월리 야산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한 후 1회당 판돈 30∼80만원을 걸고 70회에 걸쳐 ‘아도사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야산 비닐하우스에서 도박을 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후 잠복수사로 범죄현장을 확인한 후 도박장 입구를 지키는 문방(감시원)을 피해 야산 5킬로미터를 걸어 현장을 급습해 이들을 검거하고 판돈 4155만5000원과 화투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이들이 도박장소를 옮겨가며 도박을 수차례 더 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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