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DGB사회공헌재단에 따르면 지역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구입한 상품권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대구 구ㆍ군청이 추천한 1000여세대 설맞이 장보기 비용으로 제공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매년 명절 지역 전통시장 살리기 및 서민경제살리기 등의 이웃사랑운동을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대량구매하고 있다”며 “상품권 구입비용은 DGB금융그룹 임직원들의 급여 1%를 출연한 재원으로 마련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DGB금융그룹 임직원 3000여명도 설을 앞두고 자발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전통시장 이용하기 운동에 동참하는 등 대구지역 상공단체가 추진 중인 ‘Charm한 시장 갈 때는 온누리 상품권 준비하자’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춘수 회장은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된 재원으로 구매한 정성과 사랑이 담긴 상품권이 지역 소외이웃에게 따뜻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추운 겨울을 함께 잘 보낼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달 연말이웃돕기 성금 3억5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불우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활동에 나서고 있다.
smile56789@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