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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U+ 국내 최초 LTE 소형기지국 ‘피코셀’ 상용화. 데이터 트래픽 폭증 해결
[헤럴드경제=류정일 기자] LG유플러스는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LTE 기반 피코셀(Pico-Cell)을 개발, 무선 데이터 트래픽 폭증에 적극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LTE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멀티캐리어(Multi Carrier)를 상용화한데 이어 12월 화웨이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LTE 피코셀 개발을 진행해 왔다.

피코셀은 반경 100~200m에 있는 200명 내외의 가입자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소형기지국으로 LTE 네트워크 용량을 보강할 수 있어 대형빌딩과 쇼핑센터, 번화가 등 트래픽 집중지역에서 LTE 서비스 품질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피코셀은 수용력에 비해 장비 크기가 기존 중계기 대비 3분의 1로 작고 매크로 기지국 대비 저출력으로 운영이 가능한 친환경적인 장비로 운영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전송범위가 10m에 불과하고 20명 내외의 소규모 가입자만을 수용할 수 있는 펨토셀(Femto-Cell)과 달리 피코셀은 커버리지가 넓고 수용력이 높은 점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강남, 신촌 등 서울 및 6대 광역시의 데이터 집중지역, 중심상권 및 인구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올해 LTE 피코셀을 본격 구축하고 빠른 시일내 전국에 걸쳐 확대, 트래픽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ry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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