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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 바꿀 때 데이터 이동 한번에 오케이. SKT, ‘휴대폰 안심백업’ 서비스 선봬
[헤럴드경제=류정일 기자] SK텔레콤은 기기 변경 시 제조사가 다른 스마트폰끼리도 개인 데이터를 간편하게 이동, 복원할 수 있는 ‘휴대폰 안심백업’ 서비스를 23일 런칭한다.

휴대폰 안심백업 서비스는 제조사가 다른 휴대폰간 데이터 이동, SMS/MMS, 통화기록, 일정, 사진과 동영상, 즐겨찾기 등 대부분의 개인 데이터를 원스톱으로 완벽하게 옮겨준다.

특히 SK텔레콤은 휴대폰 안심백업을 통해 SMS/MMS를 다른 제조사 휴대폰 간 그대로 옮겨주는 기술을 6개월간의 연구 끝에 세계 최초로 구현해 상용화했다.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 3개 제조사 16개 스마트폰에서 지원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애플리케이션 마켓에서 ‘T클라우드’(T cloud) 최신버전을 다운로드한 후, 기존 휴대폰에서 ‘백업하기’ 버튼을, 새로운 휴대폰에서 ‘복원하기’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데이터를 옮길 수 있다. 사용자 설정을 통해 일일, 일주일, 한달 간격으로 자동으로 데이터를 예약 백업하는 기능도 갖췄다.

SK텔레콤 조정섭 스마트 디바이스 실장은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기기를 변경할 때 여러가지 백업 서비스를 설치해 일일이 개인 데이터를 옮겨야 했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같은 단말이라도 SK텔레콤 만의 고객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차별화 서비스 출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y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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