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댁내형 중계기는 단순히 신호세기만 전달해 커버리지만 개선하는 효과가 있었다면 가정용 펨토셀은 커버리지 뿐 아니라 전용 무선용량까지 제공해 고속ㆍ고품질의 무선데이터 서비스가 가능하다. LTE 팸토셀 상용화에는 광통신 인터넷 회선 전송망이 필수요소로 KT는 전국 58만5000㎞의 광통신 인프라로 가정용 펨토셀을 현실화했다.
특히 가정용 펨토셀은 초고속 인터넷망을 전송망으로 사용하는 초소형 기지국인 만큼 트래픽이 증가해도 최적의 LTE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기존 3G나 와이파이 방식 대비 3~5배 빠른 전송속도 ▷초고속 인터넷망을 통한 끊김없는 서비스 ▷안전한 트래픽 전달을 위한 보안성 강화 ▷VoLTE 기반의 차별화된 신규 서비스 등이 가능하다.
가정용 펨토셀은 이르면 6월 중 현장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고 이를 통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고객 집안에서 끊김없고 빠른 LTE 통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은 “이번 가정용 펨토셀 구축 및 상용화로 고객들은 집안에서도 음영지역 없이 구석구석 고품질ㆍ고속의 LTE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KT는 고객이 원하는 LTE 통화품질 서비스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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