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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L&C, PVC바닥재 안전성 이중 인증
전제품 ‘환경표지인증’ 이어 ‘KC마크’도 획득 친환경성 강화



한화L&C가 자사 PVC바닥재(일명 비닐장판) 전 제품에 지난해 ‘환경표지’ 인증에 이어 최근에는 ‘KC마크’까지 받아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26일 이 회사에 따르면, 이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주관으로 PVC바닥재 전 제품에 대해 자율안전확인 안전기준을 통과해 KC마크를 획득했다.

KC마크는 5개부처 13개 법정의무인증마크를 통합한 것으로,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안전, 품질, 환경, 보건의 기준을 의무적으로 취득해야 한다. 오는 7월 26일부터 모든 바닥재 제품은 KC마크를 획득해야만 한다.

이에 앞서 한화L&C는 지난해 6월 바닥재 제품에 대해 환경부의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또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층간소음과 관련, 바닥재 제품의 우수한 차음 기능도 인정받았다. 지난달 한국방제시험연구원의 차음성 비교시험에서 한화L&C의 PVC바닥재가 일반 모르타르 바닥재에 비해 소음을 24㏈ 감쇄시켜, 동급 제품 중 최고 평가를 받았다. 

한화L&C가 층간소음을 대폭 줄여주는 신제품으로 출시한 2013년형 PVC바닥재 ‘소리지움’.

한화L&C는 다음달부터는 바닥재 전 제품에 대해 국내 최초로 식물성가소제를 사용하거나 친환경가소제 전환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한화L&C 김창범 대표는 “환경표지와 KC마크 획득으로 PVC바닥재 제품의 친환경성을 중복 인정받았다”며 “오는 7월 시행되는 프탈레이트 가소제 규제기준을 모두 만족시키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7월부터 PVC바닥재에 대해 적용되는 프탈레이트 가소제 규제기준은 상부층의 경우 가소제함유량 1.5%이하, 하부층 5.0%이하여야 한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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