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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회 김준성 문학상, 시인 서대경, 소설가 정소현씨 선정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계간 ‘21세기문학’이 주관하는 제20회 김준성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서대경(37세) 씨의 시집 ‘백치는 대기를 느낀다’ 와 소설가 정소현(38세) 씨의 소설집 ‘실수하는 인간’이 선정됐다.

서대경의 ‘백치는~’는 선정위원들로부터 “본심에서 논의된 다른 시집들과 비교했을 때 시 한 편 한 편의 밀도가 가장 높은 시집”, “숱한 장면들 사이에 자신의 내면을 꾹꾹 눌러쓰고 있는 듯한 진정성이 돋보인다”라는 평을 받았다.

정소현의 ‘실수하는 인간’은 “단편소설의 전범을 모아놓은 듯한 책”이라는 평과 함께 “새롭지 않은 이야기도 새롭게 들리게 하는 솜씨 좋은 이야기꾼으로 이야기를 반복하고 변주하다가 어느새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장인”으로서의 면모가 돋보인다는 찬사를 받았다.

김준성문학상은 고(故) 김준성 작가의 문학적 열정과 성취를 기념하여 제정된 상으로 올해부터 가장 탁월한 첫 시집, 첫 창작집을 출간한 신진문인을 선정, 수상한다.

시상식은 5월 24일 오후 6시 서울 태평로 한국언론재단 19층 매화홀에서 열린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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