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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역대 가장 많이 수입차 팔렸다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수입차 업계가 월별 최다 판매량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웠다. 수입차 업계는 지난 4월 1만3320대를 판매, 지난해 11월 기록한 1만2470대를 훌쩍 뛰어넘고 월별 최다 판매량을 경신했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4월 수입차 판매대수는 전월 대비 10.4% 증가한 1만3320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단 24.9%나 증가한 수치이다. 올해 1~4월 누적 판매 역시 전년 동기대비 20.9% 증가했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서울모터쇼를 비롯, 각 브랜드가 적극적으로 프로모션을 펼친 결과 이 같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 4월 월별 최다 판매기록을 세우면서 수입차 업계는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월 1만대 이상 판매’를 13개월 연속 이어가게 됐다.

특히 폴크스바겐과 아우디의 판매 증가가 두드러졌다.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가 각각 2719대, 2324대로 1~2위를 차지한 가운데, 폴크스바겐과 아우디의 판매량이 전월 대비 급증하며 그 뒤를 이었다. 폴크스바겐(2206대), 아우디(1723대) 각각 전월 대비 판매량이 33.7%, 34.4% 증가하며 4월 수입차 판매를 견인했다. 도요타와 렉서스, 포드 등도 순위권에 올랐다.

베스트셀링 모델로는 BMW 520d가 792대로 부동의 1위를 유지한 가운데, 메르세데스 벤츠 E 300(616대), 메르세데스 벤츠 E 220 CDI(527대) 순이었다. 폴크스바겐은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 파사트 2.0 TDI, 골프 2.0 TDI, 골프 1.6 TDI 블루모션 등 4개 모델을 10위권에 올렸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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