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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포스코엠텍, 1분기 매출 77%↑ 2291억원…분기 최대치
소재전문기업 포스코엠텍(대표 윤용철)은 지난 1/4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76.8% 증가한 229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분기 매출로는 사상 최대치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38억원, 순이익은 1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이 급증한 것은 지난해 자회사였다가 흡수합병한 리코금속과 나인디지트 등 이른바 도시광산사업부문 실적이 올해부터 반영됐기 때문. 또 마그네슘 제련공장 위탁운영 등 신규사업 매출이 발생한 덕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2분기 이후에도 신사업 부문이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17일 준공해 가동을 시작한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에 이어 2분기에는 고순도 알루미나 공장(포스하이알) 준공을 앞두고 있어 신사업부문 매출 비중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강원도 영월에 구축 중인 희유금속클러스터에는 신규아이템인 탄탈륨(Ta) 공장이 2분기 착공돼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포스코엠텍 윤용철 대표는 “지난 1분기 실적은 4년 연속 연매출 기록경신을 기대하게 하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신사업 매출이 본격화하면 연매출 1조원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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