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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미엄 사과 브랜드 산지애, 세계최고 농식품 브랜드 넘본다

고품질, 온오프라인 직거래, 브랜딩 통해 브랜드 가치 껑충


농산물에 브랜드파워가 더해졌을 때의 파급효과는 대단한 것이다. 델몬트 오렌지, 제스프리 키위 같은 프리미엄 농산물 브랜드는 이제 별도의 홍보 없이도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며, 품질에 있어서도 높은 신뢰를 받는다.


한국에서도 국제적인 입지를 가진 프리미엄 농산물 브랜드를 탄생시키겠다는 목표를 가진 브랜드가 있다. 1988년 사과를 재배해 판매하는 작은 농장에서 시작하여 현재는 명품 사과브랜드로 인기몰이중인 ‘산지애’가 그 주인공.

 


산지애는 2009년 농식품부 주관 산지유통조직 전국평가 1위에 이어 2012년 농식품부 주관 파워브랜드를 수상했다. 또 홈쇼핑 식품 부문 1위를 다년간 유지하는 가하면, 온라인 최저 고객 반품률을 기록하며 높은 품질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산지애의 대표 상품은 ‘사과’. 경북 유명 산지에서 난 사과 중 12Brix 이상의 고당도 사과만을 골라 전해이온수, 지하수로 9단계 세척 후 개별포장한 산지애 사과로 연간 1,300만여 봉이 팔리는 성과를 이룬 바 있다.


판매법인 산지애트레이드㈜의 김대원 대표는 “단순히 맛있는 사과를 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의 대표 농식품 브랜드가 되어 세계시장에서도 인정 받겠다는 비전으로 온라인유통과 통합마케팅을 동시 수행하고 있다”며 “상품기획, 고객조사, 바이럴마케팅, 홍보, 광고, CRM 등 다각도로 브랜딩 전략을 실행하여 한국의 델몬트를 이룩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산지애는 국내 시장에서의 유통혁명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품질 표준화, 고객 확보, 다양한 유통 능력을 기반으로 지난달 온라인 직거래몰 ‘산지애몰’을 리뉴얼 오픈하고, 첫 오프라인 직거래 매장인 ‘산지애 농업인 장터’ 동탄점을 선보였다. 품질 좋은 농산물을 거품 없이 유통하는 역할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다.


이런 농업인들의 노력에 소비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산지애 농업인 장터 동탄점은 첫날 매출 3,000만원을, 온라인몰 산지애몰은 1,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 대표는 “신상품 개발, 판로 개척, 프랜차이즈 사업, 다양한 마케팅 활동 등을 수행해나가며 1차산업인 과실 재배, 2차산업인 세척 사과 등의 가공 제품 개발을 거쳐 온오프라인 직거래 장터 등 3차산업까지 총망라하는 6차산업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향후 마케팅 역량 부족으로 진가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여러 영농조합법인을 위해 브랜드 컨설팅을 제공하며 농식품 유통시장에 브랜딩이라는 신 성장동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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