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운영수익 돌려주는 신개념 투자 상품
글로벌 휴양지 제주에서 호텔 운영수익을 회원에게 돌려주는 새로운 개념의 투자 상품이 나와 주목받고 있다. 제주 관광미항이 들어서는 서귀포시에 2014년 여름 오픈을 앞두고 있는 ‘제주JS호텔’이 그 주인공이다.
제주JS호텔은 기존의 콘도회원권과는 달리 이용하지 않는 연간 객실 이용일수를 회원에게 수익으로 돌려주는 수익형 구조다. 관계자는 “최근 수익형 오피스텔 등 부동산 투자와 달리 감가상각이라는 건물자체의 가치 하락이 없는 회원권으로 만기에는 입회금 전액이 반환돼 안정성이 보장된다”고 설명했다.
제주도가 유네스코의 세계자연유산,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 등 3가지 인증을 통해 가치를 인정받은 것은 익히 알려졌다. 글로벌 관광지로서 제주의 가치는 수치를 보면 더 명확해진다. 2009년 55여만 명이던 관광객이 2012년에는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처럼 외국인 관광객은 갈수록 증가세를 보이지만 이에 비해 특급 호텔 수준의 숙박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 특급 호텔 객실 이용률만 75%로 특급 호텔 수준의 숙박시설이라면 높은 임대수익이 약속되는 셈이다.
게다가 제주JS호텔이 들어서는 서귀포시는 관광미항과 첨단시설 헬스케어타운, 신화역사공원 등 제주 중에서도 관광 지역으로 특히 집중된 지역이다.
제주JS호텔 측은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고 회원에게 연 12~8.5%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Silver에서 Royal까지 4가지 등급으로 나눠 가입 가능하며, 옵션 또한 다양하다. 청약회원에게는 준공 후 3년간 룸 페이백시스템을 적용하고, 3년간 항공료 지급(100명 한정), 최대 수익율 등을 약속한다. 더불어 호텔뿐 아니라 제주 골프장 등과 연계해 여러 부대시설의 회원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바다가 보이는 최고급 인테리어의 객실과 피트니스센터, 키즈클럽, 옥상공원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제주JS호텔의 회원권 가입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