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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출사의 계절‘폰카’면 충분해
한대는 뷰파인더·또 한대로는 촬영
갤S4 ‘리모트 뷰 파인더’ 기능 장착

360도 이미지 자동합성 입체감 향상
옵티머스G프로는 숨은 신기술로 각광



스마트폰 2개를 이용해 셀카를 찍거나 등 뒤 모습까지 보여주는 등 최근 출시된 3대 전략폰 카메라에는 저마다의 특장점을 갖춘 새로운 기능이 장착돼 있다. 출사의 계절, 봄이 무르익는 5월 이 같은 기능을 이용하면 보다 다채로운 촬영 경험을 맛볼 수 있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갤럭시S4 카메라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신기능이 탑재됐다. 리모트 뷰 파인더라는 기능으로 두 대의 갤럭시S4를 이용해 한 대는 뷰파인더로 활용하고 다른 한 대는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이를 이용하면 셀프 촬영을 할 때 한 화면에서 각도나 표정을 조정하면서 동시에 후면 카메라의 고화소로 촬영이 가능해 더욱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여기에는 화면 공유와 원격제어 두 가지 기술이 적용됐다. 실시간으로 카메라 프리뷰를 상대 단말에 전송하는 스크린 미러링(Screen Mirroring) 기술을 통해 화면을 공유하고 촬영 버튼을 터치 입력하면 수신 단말 애플리케이션이 이를 인식해 처리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는 그동안 셀카를 찍을 때 화소가 낮은 전면 카메라에만 의존했던 사용자 경험을 한층 끌어올린 기술로 평가된다.

LG전자의 트래핑 포커스 기능은 움직이는 피사체를 찍어도 흔들림 없이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한다.
[사진제공=LG전자]

옵티머스G프로에는 기존 파노라마 기능의 한계를 극복한 기술이 탑재됐다. 13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이용해 사용자를 기준으로 상하좌우에 걸쳐 360도에 가까운 이미지를 자동으로 합성해 실제 현장을 있는 그대로 입체감 있게 재현해준다.

스마트폰을 움직이는 방향과 각도에 따라 촬영 이미지가 다 다른데 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현장감이 크게 향상되는 셈이다. 이와 함께 트래킹 포커스는 움직이는 피사체에 포커스를 맞춰서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움직이는 아이들이나 동물을 촬영할 때 유용하다.

팬택의 베가아이언에는 각 상황에 맞게 카메라 모드가 자동으로 설정되는 인텔리전트 기능이 들어가 있다. 인텔리전트 모드를 실행시키면 카메라가 스스로 주변 환경을 인식해 최적의 촬영 모드를 자동으로 설정해준다. 예를 들어 친구의 얼굴을 비추면 인물 촬영 모드로 자동 설정돼 얼굴의 잡티를 제거하고 피부색을 부드럽게 표현해준다. 여러 명의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경우 인물단체 모드로 설정이 변경된다. 이 밖에도 접사, 풍경, 노을, 야경 등 총 9개의 모드로 구성돼 있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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