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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 국가신용등급 1단계 상승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멕시코의 국가신용등급이 한 단계 상승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8일(현지시간) 멕시코의 신용등급을 강한 경제 펀더멘털과 구조조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BBB에서 BBB+로 한 단계 올렸다.

피치는 “멕시코 국가신용등급 상승은 거시 재정 불균형이 없는 점, 꾸준하게 물가상승에 초점을 맞춘 점, 유동적인 환율 정책 등을 포함한 강한 거시경제 펀더멘털을 반영한 것”이라고 등급 상승 배경에 대해 밝혔다.

또한 “의회가 구조조정 안을 통과시키고 새 행정부의 의지가 전보다 강하다”며 엔리케 페냐 니에토 대통령과 야당의 채무능력 향상을 위한 은행권 점검과 금리 인하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최근 구조조정안을 높게 평가했다.

페냐 니에토 대통령의 제도혁명당(PRI)은 보수당인 국민행동당(PAN)과 좌파인 민주혁명당(PRD)과 함께 구조조정에 대한 강한 필요성으로 전례없는 협약을 이뤘다.

지난해 대통령에 당선된 페냐 니에토 대통령은 교육 시스템의 점검과 고도로 집중된 통신 산업에의 자유경쟁 도입 등을 승인하는 협약을 이끌었다. 지난달 국민행동당과 민주혁명당이 여당을 7월 지방 선거에 사회 보장 프로그램을 이용한다고 규정하며 한때 물거품이 될 뻔 했으나 지난주 제도혁명당이 프로그램을 통해 표를 얻는다는 인식을 불식시키고자 이를 막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동의해 타결에 이르렀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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