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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사 60돌 재창간 10돌 - 창조경제, 재계가 뛴다> 초고압 · 해저 케이블 ‘세계 최강’ 타이틀
LS전선
창조경제 시대를 준비하는 LS전선의 솔루션은 전략 품목인 초고압케이블과 첨단 제품인 해저케이블, 그리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해외 통신시장이다.

가장 먼저 초고압 케이블 분야다. 지난해 쿠웨이트에 400kV급 제품과 접속재를 총 2억1700만달러에 공급키로 계약한 것에 이어 카타르에 400kV, 사우디아라비아 132kV급 제품을 납품키로 각각 계약하는 등 잇다른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LS전선은 단순 제품 납품뿐 아니라, 설치공사까지 일괄 수주함으로서 명실공히 초고압케이블 분야의 최고 강자임을 입증했다.

이러한 역량을 인정받아 전력 기술의 본산지 유럽시장에도 진출했다. 2012년 6월 국내 최초로 프랑스 전력청(EDF)의 225kV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EDF는 세계 2위 규모의 전력회사로, 프랑스만 아니라 세계 각국을 상대로 전력망 설치와 운용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전력기술에 있어 세계 최고의 기업이다. 따라서 같은 유럽에 있는 케이블 업체들도 입찰 자체를 꺼려할 정도로 EDF에 납품하는 제품들에 대해 까다로운 품질과 엄격한 공사관리를 요구하기로 유명하다. 결국 이 수주로 LS전선의 초고압케이블 관련 기술력이 기술력이 세계 최일류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차세대 케이블로 불리우는 해저케이블의 시장 진출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LS전선 윤재인 전무(왼쪽)는 지난 2월는 덴마크 국영 회사인 동(Dong)에너지사와 1600만 유로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맺었다.                                                                                                                                                          [사진제공=LS전선]

지난해 11월 카타르 석유공사로부터 전력 케이블 수출로 사상 최대 규모인 4억 3500만달러 규모 132kV급 해저 전력 케이블 계약을 수주했고, 올해에는 유럽과 중남미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덴마크 국영 에너지 회사이자 유럽 최대 풍력 발전 업체인 동(Dong)에너지에 1600만 유로 규모의 150V급 해저케이블 및 150ㆍ275kV급 지중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자재 공급 계약을 2월 맺었으며, 3월에는 베네수엘라 국영전력공사에 230kV급 초고압 해저 케이블 제품을 공급하기로 결정됐다.

통신 시장에도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 브리티시텔레콤, 도이치텔레콤, 보다폰, 포르투갈텔레콤 등 유럽 업체로부터 1600만달러의 광케이블을 수주했으며, 태국과 우루과이에서도 각각 360만 달러과 190만 달러(한화 약 21억원)의 사업을 수주했다. 한편, 2012년 12월 방글라데시 교육부가 발주한 3600만 달러규모 정보통신기술 교육훈련센터 건립 프로젝트도 수주한 바 있다.

홍승완 기자/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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